한장연 <섬김> 주제설교 "섬김은 무엇일까요?" (막 1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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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사
사랑부 여러분
이렇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모이게 되니 기쁩니다.
추운 겨울동안 지켜주시고,
사랑부 봄 학기로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께 같이 감사의 박수를 드립시다.
지난 일년동안 배운대로 <복음 전도> 잘하고 있습니까?
또 최고의 선물이신 <아들 예수님> 잘 믿고 있나요?
배운 내용들 앞으로도 잘 기억하시고,
혹시 까먹었거나 모르겠는 부분은 언제든지 다시 물어보세요.
자,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사랑부는 어떤 말씀을 들을 것이냐
바로 “섬김”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섬김”이 무엇인지 짧은 시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섬김의 기본적인 뜻
섬김의 기본적인 뜻
여러분, “섬김”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섬기다”라는 말에서 나온 거예요.
“누구누구를 섬기다.”
그럼 “누구를 섬기다.”라는 말이 무엇일까요?
그 말의 뜻은 “내가 누군가를 높이고, 아끼는 마음으로 그를 위해 일한다”는 뜻이에요.
기본적으로는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것인데,
어떤 마음으로 하는 걸 “섬김”이라고 한다고요?
그 대상을 높이고, 또 아끼는 마음으로 할 때, “섬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건 섬김이 아니에요.
뭔가 그 사람에게 돈을 대가로 받기 위해서 하거나
내가 뭔가 사람들에게 착하다고 인정받기 위해서 하는 거요.
섬김은 전적으로 상대방을 생각하며, 그 상대방을 위해 일하는 태도를 말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사랑부 친구들의 어머님들이 매일 여러분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일도 “섬김”이에요. 어머님들이 여러분에게 돈을 받고, 어떤 인정을 받기 위해서 하시는 게 아니라 여러분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기꺼이 낮아지셔서 여러분을 위해 음식 만드는 일을 감당하시는 겁니다.
또 사랑부 친구들 중에 어떤 친구들이 일찍 와서 미리 주보를 접어 놓고,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일도 “섬김”이에요. 또 우리 사랑부 선생님들 이렇게 토요일마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고, 여러분을 가르쳐주는 이 일도 큰 “섬김”이에요. 오직 여러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부 사역을 감당하시죠.
그런데 우리 모든 사람이 사실 가장 먼저 섬겨야 할 분이 계세요.
우리가 1번으로 섬겨야 하는 그분.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세요.
언제나 하나님이 첫번째시고, 그 다음이 사람들, 이웃들이에요.
그 이유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첫 사람 아담을 보라고 말이죠.
사람을 만드신 분이 누구냐는 거예요.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신 분이 누구냐는 거예요.
사람에게 삶의 이유와 목적을 주신 분이 누구냐는 겁니다.
바로 하나님이시죠.
우리가 진심으로 감사하며 높여야 할 분,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해서 섬겨야 할 분은 가장 먼저 하나님이세요.
사람의 가장 첫째 되는 섬김
사람의 가장 첫째 되는 섬김
첫 사람 아담을 생각해보세요.
아담은 하나님이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게다가 세상 가장 높은 분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창조주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
그래서 아담은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게 기뻤어요.
아담은 땅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하나님을 위해 일했어요.
“날 만드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거야. 땀도 나고, 힘도 들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땅을 더 잘 가꿔야지. 하나님의 영광을 휘애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거야.” 그렇게 하나님을 섬겼지요.
사람의 둘째 되는 섬김
사람의 둘째 되는 섬김
그런데 문제는 아담이 혼자였다는 거예요.
동물들도 다 제짝이 있었는데, 아담만 혼자였지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혼자 일해서는 할 수 없었어요.
아담에게도 짝이 필요했고, 아담에게도 가족이 필요했고, 아담에게도 이웃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돕는 짝을 만들어주십니다.
여자를 만들어주셔요.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도와주었어요.
서로를 섬겨주면서 동시에 가장 첫번째되시는 하나님을 섬겼지요.
그래요, 맞아요.
우리가 사람을 섬기는 일은 사실 함께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서로를 돕고 섬기는 거랍니다.
그래서 항상 사람을 섬기는 일이 두 번째에요.
그러나 두번째라고 해서 덜 중요한 게 아니에요.
하나님을 섬기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게 우리 옆사람,
우리 이웃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도와주고, 그들을 위해 일하는 거예요. 사람은 다 연약해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은 다 유한하게 만드셨어요. 그래서 서로를 돕고 섬기도록, 그리고 그 섬김을 통해 함께 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신 거예요.
죄로 인해 변질된 섬김
죄로 인해 변질된 섬김
물론 세상이 이렇게 첫째로 하나님 섬김과 둘째로 이웃 섬김을 한다면 참 행복할텐데,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첫 사람 아담이 첫째로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는데,
뱀의 유혹에 넘어가 자기 자신을 높이고 싶어하게 되죠.
그리고 실제로 자기 자신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부터 저주가 시작돼요.
죄로 인해 사람의 마음이 타락하게 되고,
그로 인해 모든 사람의 “섬김”이 변질되기 시작한 거예요.
모두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섬김을 받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을 부려 먹기 시작한 거예요.
“여자니까 네가 해야지! 어디서 감히 남자한테!”
“가난한 네가 해야지! 어디서 힘도 없는 게 까불어!”
“네 피부색을 봐! 너는 태어날 때부터 노예야! 노예는 주인에게 복종해야지!”
모든 사람이 다 죄의 노예가 돼서
스스로가 높아지려고 하는,
스스로가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 악한 세상이 되어 버린 거예요.
그러다 보니 고통과 슬픔이 세상에 많아졌어요.
평생 억지로 다른 사람을 위해 노예처럼 일만 하다가 죽는 인생이 된 거예요.
예수님을 통해 회복된 섬김
예수님을 통해 회복된 섬김
그런데, 이런 끔찍한 세상을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셔서
죄의 노예가 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세요.
하나님이신데,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 위에 십자가를 지시고 죄 사했네.”
우리가 지극히 높으신 예수님을 모시고, 높이고, 섬겨야 하는데,
오히려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시려고 낮아지셔서 우리를 위해 일하셨어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어요.
그리고 삼일만에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셨어요.
영원한 생명이요.
“내가 너희를 위해 모든 일을 이루었단다.”
다시 온전한 섬김으로(첫째, 둘째)
다시 온전한 섬김으로(첫째, 둘째)
그리고 이렇게 우리를 위해 스스로 종이 되셔서 섬기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진짜 “섬김”이 회복되어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고, 하나님을 첫째로 섬기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자기 몸처럼,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일하는 섬김이들이 생겨납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이에요.
그 사람들이 바로 교회에요.
예수님의 사람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마가복음 12장 29-31절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이신 주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사랑하여라.’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우리 사랑하는 사랑부도
여러분을 살리신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낮아지고, 그 사람을 위해 내가 희생하는데도
사랑하기 때문에 즐겁고 행복한 그러한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